2009-07-19 日曜日 ｜ 마음에 빛을 밝혀주시는 하나님（시편 18장1-6절）/ 윤은효 목사（Rev. Eun Hyo Youn）

마음에 빛을 밝혀주시는 하나님
시편18장1-6절


Ⅰ. 오늘의 중심테마
오늘의 성경본문은 다윗이 사울왕을 피해서 도망칠때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으로 승리한 상황을 묘사한 시편입니다. 특별한 날에 일어난 구체적인 나타나심과 사울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다윗을 보호하시고 승리하게 해주셨는가에 대한 생생한 묘사를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시편은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들의 인생에도 다윗처럼 어두운 터널을 통과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거듭되는 고난 때문에 전혀 희망이 없는 상태에 갇혔다고 느끼고 절망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들의 인생에 있는 어두운 그림자는 견디기 힘들고, 슬픔이 거듭되어 우리들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릅니다. 언젠가는 한줄기 빛이 보이는 터널의 끝을 상상하며, 잠시 안도할 때에도 변함없이 인생의 현실적인 문제들은 우리들을 압박해옵니다.
오늘 본문의 특징은 다윗이 문제들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즉,상황을 인정하고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문제에 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문제 앞에서 하나님은 다윗을 지키고 보호하셨습니다. 동시에 그가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헌신했는지가 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배와 노를 주시지만 인생의 배를 저어야하는 수고는 우리들의 역할입니다. 상황을 변화시키시는 분은 하나님뿐임을 다윗은 확실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만이 인생의 어둠을 제거해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하나님에게만 자신의 마음을 드렸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에 등불을 켜주셔서 다윗을 터널속에서 탈출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Ⅱ. 소그룹에서 나누어 봅시다.
１．당신은 인생길에서 어둡고 절망적인 터널을 통과한 경험이 있습니까? 터널을 통과할 때 당신은 어떤 생각을 했습니까? 인생의 터널이 당신에게 가져다준 유익은 무엇이었습니까?
２．다윗은 어두운 터널을 통과할 때 어떤 내면적인 태도와 자세를 취했습니까? 또한, 하나님은 어떻게 그런 다윗을 지키셨습니까? 다윗이 그리스도의 구약적 예표라면,예수님은 오늘 당신을 어떻게 다루십니까?함께 나누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