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1 日曜日 ｜ 부활 그 이후（요한복음 20:19-23）/ 윤은효 목사（Rev. Eun Hyo Youn）

부활 그 이후
요한복음 20:19-23


Ⅰ. 중심되는 생각
예수님은 죽음을 이긴 흔적을 고스란히 지닌 채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유대인들 때문에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평강을 선포하시고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이 호흡은 평범한 호흡이 아니라, 루아흐, 프뉴마로서 하나님 자신 받으라는 말씀입니다. 부활 후의 몸은 부활전의 몸과는 완전히 달라서 성령 하나님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부활하신 주님과 교제할 때 우리 주님은 언제든지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주님의 영이신 이 성령님은 우리 예수님을 더 깊히 느끼고 배우고 사랑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주님은 부활하신 후 가장 먼저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이 성령님과 동행할 때 우리는 어둠의 권세들과 세상을 이기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부활의 주님은 이제 성령으로 우리 가운데 여전히 머물러 계셔서 적의 세력을 무장해제시킴으로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으로 우리를 이끌어 가고 계십니다. 때로 문제와 아픔을 만나지만 강같이 흐르는 성령의 풍성한 인도를 그 어떤 세력도 막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Ⅱ.소그룹으로 모여 나누어 봅시다.
1.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2.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과 어떤 교제를 하고 있고, 이 교제를 통해 누리는 유익이 있었다면 서로 나눠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