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9 日曜日 ｜ 시온의 대로를 걷는 삶（이사야 40:3-5）/ 윤은효 목사（Rev. Eun Hyo Youn）

시온의 대로를 걷는 삶
이사야 40:3-5


I. Key Idea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선포하는 내용 중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내용입니다. 이 말씀은 세례요한이 오실 예수님을 소개하면서 인용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 나오는 하나님의 대로, 시온의 대로는 무엇을 상징하며 가르치는 것일까요 ? 우리는 이 대로가 바로 예수님 자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례요한이 예수님과 예수님이 행하실 사역을 소개하면서 이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자신도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 자신을 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오시면 골짜기와 산이 변하여 대로가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시편과 이사야서는 마음의 생각을 길과 연결하여 자주 표현하면서 시온의 대로가 마음에 있다고 선포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 나오는 골짜기나 높은 산들은 사람들의 마음의 상태를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도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골짜기 처럼 메워지지 않는 슬픔과 아픔이 있습니다. 두려움,분노,절망,탄식과 울부짖음은 마음의 골짜기에서 터져나오는 메아리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골짜기들을 메워주기시 위해 오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이 우리의 마음을 만드신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 마음을 주님께 가져가면 주님은 그 마음을 만져주시고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리하여 골짜기를 시온의 대로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골짜기들은 우리 스스로 만든 것일 수도 있고 외부의 환경으로 인해 만들어졌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골짜기를 메우셔서 시온의 대로가 되게 하시기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내 마음을 들여다 보시고 아십니다. 주님께 깊히 나아가면 그분은 왜 그 골짜기가 생겼는지 가르쳐 주십니다. 내 마음을 주님께 내어보일 때 주님은 내 마음을 시온의 대로로 만드셔서 하나님 나라를 섬기게 하십니다. 이것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오늘 주님은 우리 속에 있는 골짜기를 돋우시고 높은 산을 깎아 시온의 대로를 만들기 원하십니다.


II.Small Group Discussions
1.하나님은 나를 다루기 원하십니다. 나를 쓰시기 전에 내 속에 있는 골짜기를 돋우어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당신 속에 있는 골짜기는 무엇입니까 ? 왜 그 골짜기가 생겼다고 생각합니까 ?
2.예전의 골짜기가 메워져서 오늘은 시온의 대로가 된 경험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봅시다. 골짜기를 통과한 사람들은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잘 도울 수 있습니다. 당신을 향해 가지신 이웃과 열방을 향한 주님의 소명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