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2 日曜日 ｜ 주님의 관심을 받은자 1（누가복음 8:41-48）/ 배찬식 목사

주님의 관심을 받은자 (1)
눅8:41-48


I.Sermon Layout
사람을 고치는 일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죽어가는 사람이 있고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를 먼저 고쳐야 합니까? 이러한 상식에 비추어 볼때,주님은 야이로의 딸을 먼저 고쳐야 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죽어가는 야이로의 딸을 고치지 않으시고 이 여인을 먼저 고치셨다는 것입니다. 먼저 만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까? 그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회당장 같이 높은사람 보다도, 돈많은 부자 보다도, 언제나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고, 아무도 관심이 없는 자가 먼저이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병도 아픈 것이지만 이 여인의 마음의 병은 더 아픈 것입니다.
이 여인의 맘에 한가닥의 믿음이 생겼습니다. 주님의 옷자락만이라도 만지면 낫겠다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 여인은 주님의 옷자락을 만졌겠습니까?
그녀에게는 나를 어루만져 주시는 주님의 손이 아니어도 관계 없어요. 주님의 눈빛이 나와 마주치지 않아도 관계 없어요. 비록 뒷 옷자락 끝 한 부분일지라도, 주님이 입고 계시는 옷이라면, 참으로 그 분이 맞다면, 다시말씀드리면, 내가 찾고 있는 그분이 맞다면, 나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한가지가 있습니다. 「이 분이 참으로 그 주님이 맞다면…」
이 여인에게 중요한 것은 신체의 어느 부분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이신 지 아니신 지가 중요했습니다.
주님이냐 아니냐는 내 생을 통째로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II.Small Group Discussions
1. 당신에게는 육신의 병과 마음의 병, 어느 것이 더 아프다고 생각합니까?
2. 주위에 심령의 상처를 입은 사람이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치유를 할 수 있을지 서로 지혜를 모아서 이번 주간에 실행에 옮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