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부설교
2부 예배(한국어)
하나님 나라에 속한 마음
누가복음 7:36-49
Ⅰ. 중심되는 생각
오늘 본문에는 바리새인 시몬과 죄인인 한 여인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 시몬은 예수님을 자신의 집에 초청하였지만 손님으로 오신 예수님을 잘 대접하지 않았습니다. 유대인의 전통인 손님에게 발 씻는 물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동네에서 죄인으로 소문이 났던 한 여인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는 대조적인 행동을 보였습니다. 두 사람의 이런 대조적인 행동은 예수님에 의해 즉시 평가되었습니다. 내면에 가진 태도와 사랑 때문에 이런 대조적인 행동이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본문에 보면 바리새인 시몬은 스스로 자신을 의인으로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율법을 잘 지켰고 사람들에게도 평판도 괜찮았습니다. 이 시몬은 사실 하나님과는 상관없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죄인과 의인이라는 판단기준을 스스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태도는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는 마음의 태도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자신의 집에 손님으로 왔지만 대접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앞으로도 시몬은 예수님과 하나님 없이도 잘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시몬에게는 예수님이 필요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이 여인은 자신의 삶에 예수님이 없이는 절망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을 만났던 그 어느 날 자신을 묶고 있던 마음의 큰 짐과 죄의 짐이 풀리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뒤에 숨겨졌던 모든 죄들이 용서되어 마음은 기쁨으로 넘쳐났습니다. 그 누구에게서도 듣지 못한 용서, 경험해 보지 못한 넘치는 평강이 그 여인의 마음을 춤추게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동네 사람들이 뭐라고 수근 그려도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을 만난 뒤에는 자존감이 회복되었고 살아갈 용기가 생겼던 것입니다. 이제는 이 여인에게서 예수님은 자신의 재산보다 자신의 생명보다 더 귀한 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여인은 아껴뒀던 전 재산에 해당하는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다 쏟아 부었던 것입니다. 이 여인의 마음이 바로 하나님 나라에 속한 마음입니다.
Ⅱ소그룹으로 모여 나누어 봅시다.
1.두 사람의 대조적인 행동을 보면서 나는 어디에 속하는 사람입니까 ? 당신은 예수님을 어떻게 마음에 영접하고 있고 이 예수님과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까 ?
2.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당신은 예수님에게서 어떤 사랑을 받았습니까 ? 서로 나누어 봅시다.
2025-04-132부 예배(한국어)/ 주일예배 |
2025-04-062부 예배(한국어)/ 주일예배 |
2025-03-302부 예배(한국어)/ 주일예배 |
2025-03-232부 예배(한국어)/ 주일예배 |
2025-03-092부 예배(한국어)/ 주일예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