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6 日曜日 ｜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이사야 40:25-31）/ 윤은효 목사（Rev. Eun Hyo Youn）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
이사야 40:25-31


I. Key Idea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말씀하시면서 하나님 자신이 어떤 분인지 소개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시고 땅 끝까지 창조하신 분입니다. 이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 이스라엘의 회복은 시작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 생각으로 제한할 때가 많습니다. 영원하시고 땅 끝까지 창조하신 하나님을 필요할 때만 사용하고 공급받는 전기장치 처럼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르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전기 스위치 전원을 끄듯이 하나님의 간섭을 중단시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할 때 하나님은 슬퍼하시며 침묵하십니다. 이 침묵의 기간이 길어지는 것은 우리에게 큰 슬픔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동의가 없으면 우리가 찬성하지 않으면 우리가 즐거이 하나님을 우리 마음에 초대하지 않으면 여전히 침묵가운데 계십니다. 이것을 성경은 믿음이라고 표현합니다. 우리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 편에서의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합니다. 이 행동, 이 믿음을 돕기 위해 성령님이 오셨습니다. 성막과 성전에서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사함받고 함께 즐거움으로 찬양하며 하나님을 만났던 공간이 이제는 예수님 때문에 우리 마음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 마음 안에 계시고 우리의 영 속에 임재해 계십니다. 이것이 구약성도와 신약성도의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우리는 이제 언제든지 성령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그분에게 물을 수 있고 그분의 임재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성도들 만이 누리는 비밀이며 기쁨의 원천입니다. 우리의 환경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했기 때문에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지으시고 내 안에 계신 성령님 때문에 근본적으로 우리는 기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유지시켜 주시며,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게 하여 죄로부터 해방시켰을 뿐 아니라 죄를 이길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우리와 인격적으로 교제하시고 우리를 위해 중보해 주시고 가르쳐 주시고 세상을 이기며 교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은사도 주셨습니다. 성령님께서 주신 것을 활용하고 그분에게 감사하고 그분을 삶의 현장으로 초청하고 그분의 지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그분을 바르게 섬기고 예배하는 길입니다. 그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을 내 영이 체험하고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하는 비결입니다.


II.Small Group Discussions
1.내 속에 있는 기쁨의 이유에 대해 서로 나눠봅시다. 환경이 내가 원하는 대로 변했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입니까 ? 그 다른 이유라면 어떤 것입니까 ?
2.우리가 신앙생활을 유지해 가는데 있어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일까요 ? 성령님은 당신의 신앙생활을 어떻게 돕고 계십니까 ? 당신은 성령님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고 계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