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0 日曜日 ｜ 하나님의 은혜（로마서 3장 23-24）/ 윤은효 목사（Rev. Eun Hyo Youn）

하나님의 은혜
로마서 3장 23-24


Ⅰ. 말씀 요약
은혜라는 말은 참 유약해 보이는 말입니다. 우리 힘으로 뭔가를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어야 하는데 나 자신의 구 원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은 우리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불교와 천주교는 스 스로의 구원을 위해 끊임없는 선행을 강조해 왔습니다. 뭔가 선행을 행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달래어 우리 속에 있는 원초적인 죄의식을 씻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갈 길은 없다고 가르칩니다. 우리 자 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회개하기만 한다면 하나 님의 은혜는우리에게 생명과 구원을 가져다 줍니다.
회개를 표현하는 헬라어“호모로게오”는 “같은 말을 하 다”는 뜻입니다. 성경에서 지적하는 것 처럼 “내 속에는 가능성이 없습니다, “나는 죄인입니다”라는 말을 내 입술로 고백할 때 구원이 임하게 됩니다. 그래서 행위로가 아 니라 예수님이 나를 위해 행하신 십자가의 구원을 믿고 고백할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천국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당 연히 받아 누리게 되는 특권이 되었습니다. 조건없이 우리를 받아주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그래서 “아빠”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Ⅱ.소그룹으로 모여 나눠봅시다.
1.‘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을 들을 때 당신이 느끼는 느낌이나 감정은 어떤 것입니까 ? 은혜로만 구원받는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
2. 하나님의 은혜를 진정으로 체험하게 된 것은 언제, 어떤 상황이었는지 서로 나눠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