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1 日曜日 ｜ 하나님이 주신 권위（시편 133편 1-3）/ 윤은효 목사（Rev. Eun Hyo Youn）

하나님이 주신 권위
시편133편1-3


모든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엄청난 힘과 영광을 사람들에게 나눠주셨는데 이것이 바로 ‘권위’라는 말로 나타납니다. 아담은 이 권위로 피조물들, 특별히 동물들을 다스렸습니다. 아담이 동물들의 이름을 지어준 것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지도력이었고 권위였습니다. 사실 왕정시대나 절대권력아래 에서의 왜곡된 권위 때문에 참된 권위가 무엇인지 모른채 우리는 살아왔습니다. （권위주의）와 （권위）라는 말이 서로 다른데도 우리는 노예제도나 절대권력에서 경험한 인권말살과 대량살상이라는 역사적인 경험 때문에 권위라는 것은 모두 사라져야 한다는 무의식적인 부담이 우리 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참된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며 이 권위가 바르게 행사될 때 우리 개인과 가정, 사회전체가 큰 축복을 받을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생명을 주셨고 동시에 그분의 영광을 아담 안에 담으셨습니다. 이것이 권위로 나타났습니다. 참된 권위는 축복의 통로를 마련합니다. 그러나, 어둠의 권세는 이 권위와 질서를 무시하게 만들거나 짓밟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명백하게 이 권위를 통해 전달됨에도 불구하고 권위가 필요없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마귀는 하나님의 자리를 탈취하려고 시도했고 아담과 하와에게도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도록 유혹했습니다. 권위와 질서가 무너졌을 때 인간에게는 행복이 찾아 온 것이 아니라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지금도 권위가 무너져 있는 곳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정과 사회가 기쁨으로 춤추고 일어서기 위해서는 이 권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아버지 주일입니다. 참된 권위를 회복하는데 우리 모두가 힘쓴다면 죽음이 물러나고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개인과 가정과 사회에 넘쳐날 것입니다.


✝ 나눠봅시다!! ✝
1. ‘권위’라는 말을 생각하면서 우리 가정을 떠 올려봅시다. 우리 가정에는 참된 권위가 존재합니까?
2.당신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어떻습니까 ? 또 나는 어떤 아버지여야 할까요?성경속의 인물중에서 나에게 적용될 수 있는 역할 모델은 어떤 인물입니까 ?
3.아버지에 대한 진정한 존경과 권위가 나에게 축복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일까요 ?